지역 발전 사업 정부 설득 논리 마련 및 예산확보 총력

김종식 목포시장 당선인이 안전한 목포건설과 목포항 기능의 재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7기 취임준비기획단 업무보고를 통해 목포해상케이블카 공정률은 45%를 보이고 있으며, 화물운반용 케이블카 철탑 붕괴사고에 처리에 대해 지난 11일 복구를 완료하고 지난 15일 임시삭도 운영신고 접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고하도 해안데크 부실공사에 대해 안전진단에 착수했으며 너울성 파도와 작업에 어려운 주변 환경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 부실공사에 대한 안전진단보고서가 오는 30일 마무리 된다며, 결과에 따라 재시공이나 시공업체 변경 등의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건설심의와 설계상 꼼꼼한 검증과 전문성 있는 업체를 선정했다면 대형 부실공사는 일어나지 않았다며 철저한 안전점검을 요구했다.

이밖에도 해양레포츠센터 건립과 목포항 항만건설사업, 목포수협이전에 따른 수협위판장 활용계획, 지역에 산재된 수산관련시설 등 목포시 현안업무에 대한 점검이 이어졌다.  

김종식 목포시장 당선인은 “최근 목포시민을 불안하게 만든 큰 사건들이 공사과정에서 발견되거나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다”면서 “앞으로 목포시가 안전에 중점을 두고 근본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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