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장성 일대 지하 31m 씽크홀 보강공사 완료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장성군 황룡면 와룡리 일대 호남선 주변에 발생한 씽크홀에 대한 보강공사를 마쳤다.

공단은 전문 기관인 한국암반공학회에 조사를 의뢰하는 등 안전성 여부를 검토했다.

회는 23m∼31m 지하에 공간이 있음을 발견하였으나, 호남고속철도의 안전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공단은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21일까지 지하 공간에 시멘트․모래․자갈 등을 주입하여 보강 공사를 완료했다.

작업은 확인 시추와 시추공(試錐孔) 내 촬영(BIPS), 국내 암반․지반 전문가 자문 등의 절차를 모두 거쳐 지하 공간을 완벽하게 보강했다.

최태수 본부장은 “고속철도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 공간을 완벽하게 채웠다”며 “안전운행에 아무런 이상이 없도록 보강작업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