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어린이 식습관 개선 등 건강증진 등을 위해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을 6월말부터 올해말까지 실시한다.

과일 간식은 예산 1,500만원을 투입해 학생에게 무상으로 지원되며, 9개 초등학교 총 252명을 대상으로 1인당 150g 내외의 조각 과일이 공급된다.

공급업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사전 고시한 7개의 과일간식 납품 적격업체 중 전남 장성군에 소재한 삼계농협이다.

친환경이나 GAP 인증을 받은 국내산 제철 과일 10종 이상을 원재료로 사용하며, HACCP 인증 시설에서 가공해 전처리부터 36시간 이내에 냉장상태로 초등돌봄교실에 유통·공급된다.

방학기간인 7~8월에는 여름철 식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시적으로 과일 공급이 중단된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균형 있는 식습관 개선은 물론 국내산 과일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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