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도~야도~신월동 노선 계획변경안 이달 29일 재심의

▲여수 경도.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를 연결하는 연륙교 건설사업에 대한 정부의 심의가 보류됐다.

산업통산자원부는 지난달 29일 여수 대경도와 야도~신월동을 잇는 연륙교 건설 등을 포함한 경도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의를 실시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해 이달 29일 재심의하기로 했다.

계획안에 명시도니 연륙교 건설의 경제성과 관광객 유입, 미래에셋 투자계획 등 전반적으로 사업에 대한 구체적 검토가 주문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광양경제구역청과 전남개발공사 등은 신월동~야도~대경도안에 대해 지난 5월 산자부에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

이 연륙교는 1154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연장 1.52㎞, 폭 13.8m, 아치교· 사장교(860m)로 여수시 도시계획선을 준용하고 경제적으로 가장 사업비가 적게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2024년까지 6성급호텔, 4성급호텔, 1000석 이상 컨벤션, 마리나, 대관람차, 인공해변 및 인공서핑장, 상업시설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개발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실시계획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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