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0시45분께 여수시 국동항에 정박 중인 저인망 어선 H호(78t·승선원 8명)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배 안 기관실과 침실 일부가 타고 그을렸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경은 소방당국과 함께 경비함정 9척, 소방차 12대와 해경구조대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4시간여만에 불을 껐다.

해경은 선내 침실에서 스파크가 튀면서 불이 시작됐다는 기관장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