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활동 체계 향상 및 안전문화 확산 분야 공적 인정

광양제철소 외주사인 주식회사 태운 구황회 대표이사가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산업안전보건의 날’에서 산업재해예방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10년에 설립된 ㈜태운은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로 제철소 내 발생하는 슬러지를 운송하는 기업이다.

지역사회에선 각종 청소봉사와 더불어 국가보훈가정 자택 개·보수 등 지역 사랑을 위한 나눔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주식회사 태운은 확고한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스마트태운’ 시스템을 개발해 안전관리 선진화를 도모해왔다.

특히 전 직원의 안전역량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교육과 시설을 투자한 결과 무재해 9배수인 2580일을 달성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구황회 대표는 “안전에 대한 비용만큼 효율적이고 현명한 투자는 없다”며 “안전은 모든 것의 앞에 설 수 있는 최우선의 가치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희 투자일자리담당관은 “지역 모든 기업이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실천하고, 무재해로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운은 지난 3월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240만 원 상당의 서양화 물품 12종 10세트를 태인동주민자치위원회에 지정 기탁하는 등 지역의 문화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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