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에 김한종, 이민준 선출

제11대 전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3선 이용재(더불어민주당·광양1))의원이 당선됐다.

도의회는 10일 오전 제3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58명 의원 전원이 출선한 가운데 치러진 의장 선거에는 이용재 의원과 김기태(순천1·재선)·사순문(장흥1·초선)의원이 출마했다.

선거는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 의원이 김기태의원을 30대28로 가까스로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 의원은 의장당선 소감에서 "동료 의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성원과 지지로 명예롭게 의장에 당선됐다"며 "앞으로 소통과 상생을 바탕으로 열린 의회, 강한 의회,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부의장에는 김한종(장성2)·이민준(나주1) 의원이 선출됐다.

의회 운영위원장은 서동욱(순천3), 기획행정위원장은 이혜자(무안1),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은 전경선(목포5), 경제관광문화위원장은 김태균(광양2), 안전건설소방위원장은 임영수(보성1),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은 김성일(해남1), 교육위원장은 우승희(영암1) 의원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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