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의견수렴…관광안내소, 게스트하우스 등 거론

▲ 이승옥 강진군수.

이승옥 강진군수가 공약으로 약속한 관사를 지역민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관사 활용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지시함에 따라 관련부서에서 지난 9일부터 군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람하고 있다.

군은 군민 의견이 모두 모아지면 군수 관사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최종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주요 의견으로는 관광편의를 위한 관광안내소나 관광객들의 숙박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군수는 취임 이후 관사에 입주하지 않고 자택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다.

강진군수 관사는 민선 4기 시절인 지난 2006년 1000㎡ 부지에 단층 건물로 지어졌다.

해마다 600만원에 달하는 유지 비용이 들어 군 재정에 부담이 됐다.

이 같은 소식에 군민 A씨는 신임 군수가 약속대로 군수 관사를 군민을 위해 활용한다는 것은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늘 군민들의 의견을 소중히 하는 군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