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무와 꽃잔디 등 식재 시민 휴식 공간 제공

광양의 제26호인 기업공원인 ‘제2푸르미공원’이 지난 13일 완공했다.

이날 열린 제막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강대유 광양시산림조합장, 소오섭 (사)광양도심숲가꾸기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기업공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도심 곳곳에 아름다운 공원을 만들어 꽃과 숲이 어우러진 쾌적한 녹색 환경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들어선 ‘제2푸르미공원’ 지역은 매화아파트 주민들과 우산공원을 방문하는 등산객들로부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에 의해 조성됐다.

시와 (사)광양도심숲가꾸기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기업과 민간단체, 지방자치단체 간의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추진해 온 결과 광양읍 구산리 82-1번지 매화아파트 인근에 ‘제2푸르미공원’을 조성하게 됐다.

또 광양시산림조합에서도 1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먼나무 등 4종 54주와 잔디 2000㎡, 꽃잔디 1500본을 식재했다.

시는 이번 공원 조성을 통해 쾌적한 도시 경관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08년부터 시작된 광양도심숲가꾸기 운동은 제1호 ‘광양기업 공원’을 시작으로 이번 제26호 ‘제2푸르미공원’까지 17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4만1179㎡가 조성됐으며, 공원조성에 필요한 총 20억14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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