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정 협력 견제 통해 지역민 행복 뒷받침"

광양시의회 김성희 의장이 제8대 전남 시․군의회의장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3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8대 전남 시․군의회의장회의에서 광양시의회 김성희 의장이 제8대 전반기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장이 의장회 회장으로, 광양시의회 김성희 의장과 해남군의회 이순이 의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두 여성 의장의 부회장 선임은 충주시를 비롯해 광주광역시 북구와 부산광역시, 경남, 수원시, 김포시 등 전국 곳곳에서 광역․기초자치단체의 의장에 여성이 당선되는 여풍 기류가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성희 의장은 여성 의원으로 제7대 후반기 광양시의회에서 부의장, 제8대 전반기 의회에서 당당히 의장에 선출된 데 이어 이번에 전남 시․군의회의장회 부회장에 올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의장은 “지방의회가 시․군정에 대한 협력과 견제를 통해 지역민의 행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의장회 운영에 충실한 조력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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