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이무지치·금난새 등 출연…티켓 사전 예매 20일부터

2018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You are my star(음악가와 관객 모두 우리의 스타입니다)’ 라는 주제로 막이 오른다.

개막일인 30일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판타지아 가든’을  테마로 무대에 오른다. 조수미는 KNN필하모닉오케스트라(최영선의 지휘)와 함께 아리아, 가곡 등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뮤지컬배우 윤영석과 함께 부를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에서 그녀 특유의 유쾌한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31일에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으로 손꼽히는 ‘비발디 사계’의 진수, 이무지치(60년 전통의 이탈리아 실내악단)가 <포시즌스>라는 테마로 정원의 아름다운 사계와 감동을 선사한다.

3일차인 내달 1일엔느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지휘로 서막이 오른다. 차이코프스키 프로그램 사이사이에 소프라노 윤정빈, 바리톤 성승욱, 피아니스트 유영욱, 색소포니스트 황동연의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

내달 2일 폐막공연은 ‘순천 피스 가든’을 주제로 첼리스트 송영훈, 러시아 트럼펫연주자 드미트리 로카렌코프, 젊은 팝페라그룹 컨템포디보, 지역출신 클라리네티스트 김민호가 박성완이 이끄는 솔로이스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교향악축제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오후 6시부터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공연별 1000석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문화N티켓(http://www.culture.go.kr/ticket)과 이벤터스(https://event-us.kr/siof/event/list)에서 20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문의는 061-749-4791 또는 061-749-679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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