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상능예술미술관서 ‘2018 남도 미술의 르네상스를 알리다’ 주제

정명돈 작 우후(雨後) 100x150cm 한지 위에 수묵채색.

국내외를 무대로 활발한 미술창작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전남 출신의 작가들이 ‘전남-북경작가 국제미술교류전’을 중국 북경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류전은 전남문화관광재단의 국제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중국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꾸준히 중국, 일본과 교류 전시를 진행해 온 전남의 작가들이 주축이 되어 8월 9일부터 8월 15일까지 ‘2018 남도 미술의 르네상스를 알리다 2’라는 주제로 북경 송좡 예술특구의 ‘상능예술미술관’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올해 전남-북경작가 국제미술교류전 한국 측 작가로는 구만채, 김기범, 김영일, 류재웅, 박병락, 박지현, 박홍수, 서경란, 양홍길, 엄기준, 위성만, 위진수, 이선복, 장용훈, 정명돈, 조규철, 조선아, 천영록, 한동훈 작가 등 20여명과 중국 측 작가로는 白野夫(상능 예술 국제 연맹 대표)를 비롯하여 尹一權(재중 한국미술협회장)등 북경을 대표하는 작가 20명이 참여한다.

전남-북경작가 국제미술교류전은 전남의 한국화 구상회와 중국의 상능예술국제연맹이 주관하고 후원기관으로는 전라남도, 전남문화관광재단, 문화체육관광부, 전남미술발전연구회, 재중한국미술협회, 상능예술미술관의 도움을 받아 개최한다.

진도 출신인 정명돈 한국화가는 “중국의 송좡 예술특구는 세계 예술의 흐름과 시선이 집중되어 있는 아시아의 특별한 공간이므로 이 곳에서의 교류전은 외국 작가들과 활발히 국제적으로 교류하고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임으로써 우리 지역의 뛰어난 작품을 세계에 알리고 폭 넓은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올해 9월부터 열리는 전남 국제 수묵비엔날레를 중국의 문화예술 관계자들과 작가들에게 소개함으로써 남도의 세계적인 행사를 홍보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국제교류전은 양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참여함으로써 문화예술 관계자들 간의 문화 네트워크 형성과 우리 지역 작가들의 뛰어난 작품을 소개하고 남도의 훌륭한 예술세계를 국제적으로 홍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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