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인분 어르신들에게 제공…설거지‧청소도 병행

광주은행은 14일 조곡동에 위치한 조곡무료급식소(순천YWCA 운영)에서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말복을 이틀 앞두고 광주은행 임직원들이정성스럽게 준비한 전복삼계탕 200인분을 어르신들께 점심식사로 대접했다.

식사 후에는 미리 준비한 쌀과자와 떡을 후식으로 제공하고, 부채도 전달했으며, 설거지와 식당 청소까지 마무리 하는 등 뜻 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순천지역 광주은행 지점장, 직원 30여명이 함께 했으며, 특히, 식사 배식에 앞서 급식소를 찾는 어르신들에게 당분간 질 좋은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후원금으로 500만원 전달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 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임직원들과 한마음 한 뜻으로 참여형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나눔봉사의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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