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맞아 서시천체육공원서 제막식

구례 평화의 소녀상 건립 범군민추진위원회는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서시천 체육공원에서 ‘평화의 소녀상’을 제막했다.

제막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을 비롯한 15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문화행사와 제막식이 거행됐다.

지난해 지리산 피아골 단풍축제에서 구례군 8개 읍·면 청년회원들이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 5500만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벌여, 목표액을 초과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역사적 사실을 바로 앎으로서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생명·인권 유린,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성을 생명의 관점에서 반성하는 상징물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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