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자로 5만12명 기록…2025년 10만명 돌파 예상

신도심이 우후죽순 들어서는 순천시 해룡면 지역의 전입 인구가 5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룡면은 순천시 동남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시는 지난 14일자로 5만1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룡면은 금당지구 개발에 따라 90년대 후반부터 인구가 늘기 시작했다.

율촌산단 및 해룡산업단지 조성과 신대지구 개발 등으로 2016년부터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면으로 부상했다.

지난 2014년 9월에는 면 인구가 4만명을 넘어섰고, 2016년 12월말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면으로 분류됐다.

시는 해룡면에 2025년 선월지구, 복성지구가 완공되면 인구가 10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인구가 밀집함에 따라 다른 지역과 달리 주민편익 제공을 위한 행정기관도 많다.

농촌을 관할하는 해룡면행정복지센터와 금당지역에 위치한 상삼출장소, 신대출장소등 3개소의 행정기관이 자리잡고 있다.

양정길 해룡면장은 “순천시 인구증가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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