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 수 늘고 휴게공간 생겨

여수시청 구내식당이 한 달여의 리모델링을 거쳐 시민과 공무원의 소통·공감의 장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시는 시청 구내식당 이용 편의를 위해 지난달 21일 시작한 리모델링을 마치고 20일부터 식당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구내식당 좌석 수를 늘리고 조리공간 확장, 휴게공간 확보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좌석수를 150여 석에서 200여 석으로 늘렸고, 주방은 70㎡를 확장했다. 식당 이용자들이 쉴 수 있는 33㎡의 휴게공간도 마련했다.

기존 구내식당 구조는 점심시간에 몰리는 공무원과 시청 민원인들을 수용하기에 부족해 이용자들이 서서 대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2017년 정부합동평가 상사업비 1억 원을 활용해 공무원과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리모델링에는 조리기구 교체 등도 포함돼 안전과 위생수준도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공무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자 노력했다”며 “구내식당 이용 모니터링을 실시해 불편한 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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