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유자식품 세계화, 수출기반 확대

고흥산 유자가 홍콩에서 열리는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호평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홍콩식품박람회에 고흥유자 6차사업단을 필두로, 두원농협·한성푸드영농조합·서광식품·에덴식품영농조합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40개국에서 2만5000명이 참가하는 식품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신선농산물·가공농산물·수산물·축산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고흥군은

고흥유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각 업체 제품의 전시 · 홍보 · 시식으로 수출국 소비자를 확보하며, 바이어 상담으로 고흥 유자 신뢰도를 높이며, 경제자유특구 지역인 홍콩을 배경으로 신규판로를 개척하는 등 농가 및 가공업체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홍콩 농수산물시장은 농산물 시장 개방으로, 농식품 수입 의존도가 90%이상이며, 채소 및 과실음료 시장이 증가추세이므로, 이번 홍콩 박람회가 앞으로 우리 고흥유자 식품의 수출확대와 세계 식품 트렌드를 예측하고, 새로운 제품 개발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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