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봉산동 해상에서 20대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4일 오전 6시43분께 봉산동 어항단지 앞 해상에서 선박과 암벽사이에 변사체가 떠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7시께 변사자를 인양해 인적사항을 조사한 결과 여수에 사는 J씨(27, 남)로 밝혀졌다.

해경은 주변 CCTV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신을 병원으로 옮겨 부검의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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