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리 골절상 입어 병원 후송 후 치료 도중 숨져

여수 낙포동 금호T&L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40대가 추락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30분께 이 공장에서 석탄 반출작업을 하던 A씨(43)가  부두 내부 석탄반출 컨테이너 벨트에서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A씨는 팔과 다리 골절상 입은 채로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갑자기 의식을 잃고 심폐소생술을 받던 중 사망했다.

숨진 A씨는 사고 당시 2미터 높이의 컨베어 벨트에서 석탄을 반출하는 작업을 하던 중 떨어져 변을 당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공장내부 CCTV를 확보하는 한편,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조치를 했는지 등 회사 측의 과실여부와 함께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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