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까지 사흘 간..한라산, 태백산, 파주시청~임진각 맨발 종주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대한민국의 서민경제 회생기원 맨발산행과 마라톤을 펼친다.

조 씨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간 맨발 마라톤을 하고 있다.

3일 한라산 산행을 시작으로 둘째 날인 4일에는 민족의 영산 태백산을 맨발로 산행을 도전한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오전10시 파주시청을 출발해 임진각까지 19㎞를 1시간주파 목표로 맨발 마라톤 투혼을 펼칠 예정이다.

조 씨는 광양 출생으로 한겨울 눈 덮인 산을 맨발로 오르는 등 괴력을 발휘하며 맨발의 사나이로 불리고 있다.

지난해 6월 일본 후지산, 11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100km 마라톤을 펼쳤으며, 올해에는 3․1절 맞이 한라산 맨발 등반과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전남 광양시에서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까지 427km를 맨발로 종주했다.

아울러 지난 5월 광양읍 5일시장에서 맨발로 '얼음 위에 오래 서있기 퍼포먼스'와 한백회 회원들의 재능나눔 문화공연으로 모은 640만 원의 기금 중 절반인 320만 원을 초록우산을 통해 지역의 아동 가정 2세대 생활안정비로 지원했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제6회 도전 페스티벌 행사에서 ‘얼음 위 맨발 오래서 있기’ 세계기록을 도전한 결과 2시간 2분을 기록해 자신이 보유한 비공인 세계 기록인 1시간 42분을 훌쩍 뛰어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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