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 주말 중앙사거리 일원서 열려…올해로 3년째 지역경제에도 기여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이 가을이 성큼 다가온 9월 둘째 주말 중앙사거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시는 올해 페스티벌에 39만여명이 방문해 128억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했다고 분석했다.

‘맛에 반하고 멋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페스티벌은 프로그램의 내실과 방문객 편의 증대 등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율도 높았으며,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성공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40여종의 주전부리 음식과 권역별 음식존, BBQ존, 음식체험존, 글로벌 음식존까지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푸드로드와 공예, 정원소품과 아트체험을 해 볼 수 있었다.

이러한 흥행 속에 참여 부스들의 매출도 높았으며, 인근 상가들의 매출신장에도 기여했다.

순천미식대첩, 전국음식경연대회 등은 지역 먹거리의 맛을 선사했으며, 마싯데이를 운영해 음식 브랜드도 알렸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비출도 작년에 비해 60% 감소하면서 친환경 축제로도 이름알렸다”며 “해가 갈수록 차별화 된 도심 축제로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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