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14일 순천대서 주민참여예산 설명회

전남동부권 학부모들의 교육 예산 활용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교육청은 14일 오후 순천대학교 우석홀에서 ‘2019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남 교육정책과 교육재정을 도민에게 알리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내년 예산편성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는 도민과 학부모, 교직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날 설명회는 △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 △ 전남교육정책의 방향과 비전 △ 2018년도 전남교육재정 현황 △ 2019년도 재정운용 여건과 기본방향 △ 주민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되어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교육정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나 예산편성과 관련한 요구사항에 대해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장 교육감은 “전남의 학생들이 미래핵심역량을 길러 미래 사회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산 편성 과정에서부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19일(수) 오후 2시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서부권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주민의견 접수창구 상시 운영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예산편성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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