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자족도시, 전남 제1의 경제도시 비전 제시

광양시는 8일 제24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를 갖고 민선7기 새 광양시대를 선포했다.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본부석 내외 귀빈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전 식전 축하공연, 민선7기 비전 선포문 낭독,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제24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 기념식과 병행해 실시된 민선7기 비전 선포식에는 민선7기 시정의 방향성을 시민, 공직자들과 공유하고,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시민과 함께 비전 달성을 향해 노력해 나가자는 취지를 담아 의미 있게 진행됐다.

행사는 정 시장의 비전 선포문 낭독에 이어 축하버튼 퍼포먼스와 함께 가로, 세로 길이가 20m×15m에 달하는 대형 현수막이 아래로 펼쳐지는 멋진 광경이 연출됐다.

또 카드섹션이 연출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모든 참석자들이 비전으로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현복 시장이 선포문에서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경제자립도시 ▸미래 신성장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일자리 최고도시 ▸관광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열매 맺는 관광경제도시 등이 담겼다.

또 ▸나눔과 협력으로 이루는 가슴 따뜻한 건강복지도시 ▸변화하는 환경에 스마트하게 대응하는 부자 농어촌도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조성으로 완성되는 녹색환경도시가 포함되는 등 민선7기 시정운영에 대한 뚜렷한 방향이 제시됐다.

정 시장은 “민선7기에는 시민들의 오랜 열망인 ‘30만 자족도시’와 ‘전남 제1의 경제도시’를 실현하는데 시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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