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서 선포식...생태 관광도시로 1000만 관광객 유치 전력

순천시가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내년을 ‘순천 방문의 해’로 공식 선포하고 1000만 관광객 유치 달성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16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9 순천 방문의 해’ 선포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한 서정진 순천시의회 의장, 출향인사와 관광협회, 여행업협회, 여행기자․작가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순천 방문의 해 열기를 고조시켰다. 

허석 순천시장은 선포식에서 “순천은 산과 바다, 호수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음식맛까지 빼어나다”며, “순천 방문의 해가 여행의 품격을 높이고 순천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선포식을 출발점으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다.

유네스코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순천만습지, 선암사와 국가정원 등 자연과 생태,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특성을 살려 순천의 아름다움과 멋을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순천여행 대표 상품을 발굴하고 다양한 관광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과 경상권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관광설명회와 여행 상품 발굴 공모,  전담여행사를 운영하는 등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S-train 연계 국외 관광객 유치 상품개발, 여행사 간담회, 푸드․아트 페스티벌,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문화재야행 등의 대표 축제를 내실있게 준비한다는 복안이다.

순천여행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운영, 순천여행주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순천시만이 가진 생태 관광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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