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플라스틱 자원화 위한 신소재 개발 등 현안사업 설명
권오봉 여수시장이 16일 산자위원장 홍일표 의원을 찾아 국비편성을 요청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확보 행보에 나섰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부터 주승용 국회부의장과 현안사업 관련 국회 상임위원장 등을 만나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앞두고 심의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권 시장은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김학용 의원실을 찾아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과 국립 여수해양기상과학관 건립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인 홍일표 의원에게는 폐플라스틱 자원화를 위한 화학 신소재 개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서삼석 국회의원과 주승용 국회부의장 등 지역 국회의원을 만난 자리에서도 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 등 5건의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특히 권 시장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여수국가산단 공업용수 부족문제와 공공폐수처리시설 부족문제에 대해 국회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권 시장은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 개정이 농해수위를 통과하고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계류 중에 있다”며 “이번 정기국회에 반드시 통과시켜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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