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배알도수변공원서 용지큰줄다리기, 김 재현 등 행사 다채

광양시가 제1회 태인문화제를 오는 20일 오후 1시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개최한다.

용지큰줄다리기보존회(회장 김영웅)가 주최하고, 태인동 발전협의회, 태인동 청년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문화제는 전남문화관광재단 ‘남도문예르네상스 문화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이번 문화제는 태인동풍물단과 한국예총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김 재현 행사, 용지큰줄다리기 공연, 7080버스킹 공연, 가을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 김 생산과 김부각 제조, 전통 한과 제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함께 플리마켓 등도 마련됐다.

특히 1643년 세계 최초 김 양식법을 창안한 김여익 공을 기리고, 김 풍작을 기원하기 위해 이어져 온 용지큰줄다리기 공연과 더불어 김 생산 재현 행사가 펼쳐진다.

아울러 태인동 3개 식당에서 음식 판매장을 운영하고, ‘7080 버스킹 공연’이 열리는 오후 5시 30분부터 석식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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