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 전통시장 푸드쇼 광주예선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청장 김진형),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이 공동으로 광주․전남 전통시장의 최고의 맛집을 선정하는 ‘2018 맛깔나는 남도 전통시장 푸드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8일 목포 자유시장에서 열린 전남지역 예선에 이어, 25일 광주 양동시장에서 개최된 광주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팀이 최종 확정됐다.

이날 열린 광주 예선 결과 ▲1번 남광주시장 수제손만두 ▲2번 1913송정역사시장 곱창‧갈비‧껍데기 모듬 ▲ 5번 봉선시장 천왕족발 ▲10번 남광주시장 고력떡갈비 등 4개 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앞서 열린 지난 18일 열린 전남 예선에서는 ▲곡성기차마을 토란아이스크림 ▲여수중앙시장 콩떡콩떡다쿠아즈(마카롱) ▲광양5일시장 매실녹두빈대떡 ▲목포자유시장 비법이 담긴 왕꽈배기 도넛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본선진출 8개팀은 내달 8일 광주남광주시장에서 최종 경연을 벌이게 된다. 예선과 본선을 포함한 전체 경연은 KBC광주방송에서 방영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우리지역 최고의 전통시장 먹거리를 선정하여 홍보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하고자 마련된 ‘전통시장 음식특화 경연대회’이다.

지난해 대회를 통해 최고의 맛집으로 선정된 전통시장과 점포를 대상으로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전년과 비교하여 점포당 매출 20%, 시장방문고객 유입율 25%가 증가하는 등 실제 전통시장 점포운영에 긍적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형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장은 “우리 전통시장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받아 광주의 음식을 만들어 달라”며 “갈수로 사람 줄어드는 전통시장이 이제는 젊은 사람이 넘처나는 시장이 되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전통시장을 대표하는 중심 점포로 광주‧전남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사명감을 갖고 임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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