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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에코에듀체험센터 건립 ‘지지부진’시공사 경영악화 공사포기 체불액 5억원 육박
완공시기 올해 9월에서 내년 2월로 '해 넘길판'
  • 조승화 기자
  • 승인 2018.11.0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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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순천만 국가정원 해룡천변 일원에 착공한 에코에듀체험센터. 올해 9월 준공될 예정이었으나 내년 2월로 연기됐다.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청소년 전문 체험학습 기관으로 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순천에 들어설 '에코에듀체험센터'가 시공사의 경영악화 등의 문제로 공사가 지지부진하면서 완공이 해를 넘길 전망이다.

도교육청과 순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순천만 국가정원 해룡천변 일원에 착공한 에코에듀체험센터는 올해 9월 준공될 예정이었으나 내년 2월로 연기됐다.

체험센터 건립은 전남 장성 소재 Y사가 50%의 지분을 확보해 공사를 주관했고, 나머지는 경남권 H사, S사 등 모두 3개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다.

그런데 Y사가 지난달 중순 경영악화를 이유로 공사포기 각서를 낸 뒤 계약을 타절하면서 공사가 답보상태에 머무르고 있다.

감리단에 따르면 Y사는 전통 건축물을 주로 짓는 회사로 다른 사업에 참여했다 낭패를 보면서 세금조차 못 낼 정도로 자금사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현재 H사와 S사가 Y사의 지분을 인수해 추진 중으로, 그간 밀린 인건비와 장비대 등 5억원에 이르는 체불액은 이들 업체가 정산키로 하면서 일단락됐다.

공사감리단 관계자는 “조달청 입찰 기준에 따라 시공사 규모와 능력보단 지역업체에 우선적으로 배당되는 경향이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열악한 영세업체들이 큰 공사를 맡아 실패하는 사례들이 많다”며 “다행히 나머지 2개 업체가 공사를 주도하겠다고 밝혀 곧 정상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주요 골조공사를 끝마치고 마감공사 및 조경공사 등 막바지로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 7월 착공한 에코에듀체험센터는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634㎡의 규모로 지어진다.

국비 200억, 전남교육청 159억, 시비 200억 등 총 460억 규모다. 이와 별도로 역사체험학습센터 건립에 60억원이 들어간다.

시설운영은 도교육청에서 맡아서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혹서기와 시공사 경영악화로 공사일정에 차질을 빚은 만큼 조속히 추진해 내년 2월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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