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관광재단, 10일 곡성서 ‘문화예술in 천년+청년’ 페스티벌

(재)전남문화관광재단은 10일 오전 11시 곡성 레저문화센터에서 도민과 함께 하는 ‘2018년 문화예술기획사업 공연예술․다원예술 분야 성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공연장 상주단체, 공간연계형 창작 지원, 남도문예 르네상스, 청년예술가 활동 지원, 지역 문화예술 육성 등 문화예술 지원사업 수행 단체들이 한 해 성과를 선보이며 도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축제다.

‘새천년 도약, 공연예술 창작과 유통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오전 11시부터 공연예술에 관련된 다양한 주체들이 창작과 유통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고 전남 공연예술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전남 공연예술 포럼을 개최한다.

이어 오후 2시 곡성 레저문화센터 야외마당에서는 ‘비상하라 천 년, 예술하라 청년’ 주제로 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보존회 회장 최용 등의 개막공연 길놀이, 사단법인 한국예총 보성지회의 창작곡 연주, 청년예술가 이동호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지 동악 아트홀에서는 남도문예 르네상스 지원사업(생각구름, 사단법인 창작국악단 도드리 전남지부 등 9개 단체)과 청년예술가활동지원사업(김효민 등 5개 단체․개인), 국제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사단법인 낙안읍성 가야금병창보존회), 공연예술작품제작지원사업(사단법인 극단 청자),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국악 그룹 늘 솜) 수행단체(개인) 100여 명의 예술인들이 한 해 완성된 공연과 다원예술 작품 18건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피날레 합동공연은 수행단체(개인)와 도민들이 함께 야외마당에서 ‘진도 아리랑’, ‘강강술래’로 하나 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광훈 전남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장은 “이번 페스티벌에선 남도문예 르네상스를 선도할 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고 지역 예술활동이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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