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외서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1일부터 절임배추 가공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조합은 올해 120여톤의 절임배추를 생산해 전국에 판매할 계획이다. ‘외서댁 절임배추’는 산업시설 없는 청정지역과 해발 300미터 이상 고지대에서 재배하는 친환경 고랭지 배추를 원료로 만들어지며, 생육기간이 길고 큰 일교차로 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배추의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조합에서는 종사자들의 철저한 위생교육과 최신 설비로 위생적인 생산을 하고 있으며, 국산 유수의 천일염으로 절여서 우수한 맛과 품질을 한층 더하고 있다.

박종은 외서면장은 “도시민들도 김장과정에서 청정 지역의 맛있는 절임배추로 시간을 절약해서 좋고 주민들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서댁 절임배추는 전화(061-751-4984)로 주문하면 전국에 택배로 배달된다. 절임배추는 20kg포장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택배비 포함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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