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순천세계주니어정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순천 팔마실내정구장 및 실외정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미주, 아프리카 등 30개국 21세 이하 선수단과 대회관계자 650여명이 참가한다.

‘꿈! 화합! 평화! 그리고 순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북한선수단 참가 여부가 주목된다.

지난 8월 시에서는 조직위 창립과 발대식을 갖고 경기장과 시설물 정비 등 국제대회를 치르기 위한 사전작업을 마무리 하고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부터 순천팔마실내정구장 및 실외정구장에서 개인단식(남녀), 개인복식(남녀), 단체전(남녀연령 통합) 등 예선전이 시작된다.

경기는 22~23일 양일 간 스포츠전문채널 SPOTV를 통해 중계된다. 대회가 끝나는 24일에는 세계 청소년들에게 순천의 관광명소인 선암사, 낙안읍성, 순천만국가정원 등 문화탐방이 실시된다.

세계주니어정구선수권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대회로 처녀대회는 2010년 일본, 2회 대회는 2014년 인도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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