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복지재단에 기탁..."소외계층 위해 써달라" 당부

목포복지재단 성금 기탁식(왼쪽부터 김종식 목포시장, 윤문균 사장, 이혁영 목포복지재단 이사장).

현대삼호중공업 윤문균(63) 전 사장이 목포의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사비 3천만원을 목포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윤 전 사장은 재임 기간 중 위기에 처한 회사를 안정시키고 세월호 직립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6일 퇴임했다.

윤 전 사장은 “회사를 떠나면서 인연을 맺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윤문균 전 사장님의 뜻에 따라 목포복지재단과 협의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세대를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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