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주암 국도확장...용계산 기적의 숲 조성 등 166억원 건의

허석 순천시장이 내년도 국회 예산심의에 앞서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 20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이 내년도 국회 예산심의에 앞서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 20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났다.

허 시장은 이날 문 의장을 만나 용계산 기적의숲 조성, 남해안권 발효식품 기반조성 및 지원센터 건립, 벌교~주암간 국도 확장공사등 내년도 필요예산 166억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허 시장이 건의한 용계산 기적의 숲 조성사업은 2022년까지 순천시 서면 용계산 일대에 교육과 체험중심의 체류형 산림관광지를 조성해 산림문화 생태도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함께 건의한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 기반조성 및 지원센터 건립’은 국내 미생물 산업의 빠른 성장 추세에 발맞춰 남해안권의 유기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의 플랫폼 기능을 수행하는 기반시설을 만드는 사업이다.

허 시장은 또, 내년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1000만 관광객유치로 세계적인 생태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할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관심을 요청했다.

앞서 허 시장은 지난 1일에도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의원을 비롯한 국회예결의원들을 만나 시 주요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등을 설명하고 예산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허 시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과 지역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건의한 국비 138건 2700여억원 확보를 위해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본심사등 정부예산안 최종 확정시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면서 “이번 국회의장 면담을 통해 미확보된 국비예산이 최종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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