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평년보다 11일 늦고, 작년보다 8일 늦어"

광주지방기상청은 20일 광주지역에서 올해 첫 얼음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져 오늘 새벽 광주에 첫 얼음이 관측됐다. 광주지방 첫 얼음은 평년보다 11일 늦고, 작년보다 8일 늦게 나타났다.

산간 및 일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영하의 기온을 보였다.

오늘 아침최저기온은 광주 3.8℃로 평년(1981년부터 2010년까지 30년평균)값 2.5℃보다 1.3℃ 높았고, 최저초상온도는 영하 1.2℃로 나타났다.

주요 지점 최저기온 현황(20일 09시 00분 현재, 화순북(화순) -3.5℃, 보성 –3.4℃, 유치(장흥) -3.2℃, 월야(함평) -2.3℃, 나주 -2.1℃, 해남 –2.1℃, 구례 –2.0℃ 순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