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민휴양마을 조성 현장 설명회 개최, 활성화 대책 논의

오시아노 관광단지 설명회 장면.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가 국민휴양마을로 조성될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9일 오시아노 관광단지 사무실에서 명현관 해남군수와 이태호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서해근, 이성옥 해남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휴양마을 조성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공사는 오는 2021년까지 오시아노 관광단지내에 120실 규모의 펜션단지로 구성된 국민휴양마을을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설계에 착수한 상태이다.

해남 화원면에 위치한 오시아노 관광단지는‘한국의 페블비치’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해변 경관에 골프장, 캠핑장 등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서남해 거점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로 지난 1992년 관광단지 지정, 2009년 기반조성공사가 완료됐으나 골프장외에는 활성화되지 못하고 민자유치 등 사업추진이 지체돼 왔다.

이번 국민휴양마을 조성을 계기로 침체된 오시아노 관광지의 활성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목포구 등대, 우수영 관광지 등의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정주형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개발 현황 설명과 함께 오시아노 국민휴양마을 조성 추진 경과와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명현관 군수는 “단지 내에 있는 골프장, 야영장 등과 연계는 물론 관광콘텐츠 개발로 관광지 활성화에 큰 몫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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