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길이 끊긴 섬마을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병원진료가 필요한 7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여수해경은 26일 저녁 7시 21분경 여수시 남면 연도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얼굴 출혈과 골절상을 입은 응급환자가 있다는 구조요청을 받고 김 모(71, 남)씨를 돌산 군내항으로 이송했다.

해경에 따르면 김 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 중 밭도랑 아래로 떨어져 얼굴과 왼쪽 골반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여수 소재 병원에서 정밀검사와 함께 입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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