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2시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서..해양산업 클러스터 구축 주제발표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가 전라남도,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오는 30일 오후 2시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해운항만 관계자,  학계, 학생,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광양항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과 新북방정책에 대비한 여수‧광양의 항만 및 산업계의 역할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여수‧광양항의 해양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활성화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에 나서는 한철환 동서대 교수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내에서 해운항만산업이 취해야 할 전략과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여수‧광양항의 종합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문성 금강대 교수는 현 정부에서 실시하는 신북방정책에 대비하여 여수‧광양항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설명한다. 러시아, 몽골, 중국, 크게는 북한까지 육로를 통한 경제협력체계에서 여수‧광양항이 나아가야 할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명재 목포해양대 교수는 제3주제발표에서 다변화하는 세계경제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수‧광양항의 해양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와 더불어 여수‧광양항 해양산업 클러스터 활성화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안승범 인천대 교수의 토론사회와 5명의 패널이 참석하여 심도있는 토론과 방청석의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광양만권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의 전략을 마련하고 향후 해양시대를 준비하는 전남지역의 경제발전 방향을 논의하는데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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