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권대중교통 이용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 결과

▲ 섬진강 복합형 휴게소 조성 배치도.

섬진강휴게소가 남해안 대중교통 연계·환승거점 및 복합형휴게소 조성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국토교통부와 남해안권 10개 지자체(전남, 경남, 광양, 여수, 순천, 고흥, 거제, 통영, 남해, 하동)가 국토연구원에 공동 의뢰해 추진한 ‘남해안 대중교통 이용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용역은 남해안권 8개 시·군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대중교통 연계·환승체계 구축과 실행방안을 마련코자 지난 2월부터 추진됐다.

섬진강휴게소는 용역 결과에서 남해안권 8개 시·군의 28개 정류장 중 환승, 이용객수, 교통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섬진강휴게소는 지난해 12월 29일 섬진강 Ex-HUB(환승휴게소)로 개통한 이후 남해안권에서는 유일하게 고속버스·시외버스 환승이 가능해 졌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 탑승이 가능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입되는 관광객들이 여러 지역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환승휴게소 개통 이후 외부 주차공간 부족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섬진강휴게소는 기존의 휴게소기능에 특산물 판매, 지역콘텐츠 체험 등 지역진흥기능과 환승기능을 제공하는 복합형 휴게소로 조성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