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외나로도 해상에서 부선과 어선이 충돌했다.
여수해경은 29일 오후 7시 55분경 고흥군 외나로도 남서쪽 7.4km 앞 해상에서 근해안강망 S 호(89톤)와 예인선 K호(85톤)의 부선 C호(1700톤)가 충돌했다.
충돌로 인해 근해안강망 S 호 선수와 부선 선수가 찌그러진 것 외에는 인명피해 등 별다른 피해는 발생치 않았다.
해경은 양 선장들을 상대로 음주 여부를 확인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위해 양 선박의 항적 및 선장ㆍ선원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승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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