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시민이 직접 뽑는 ‘2018년 순천 10대 뉴스’ 발표

순천시민들이 선정한 10대 뉴스 1위를 차지한 '람사르습지인증'.

순천시민들이 뽑은 지역 10대 뉴스 1위는 ‘순천 람사르 습지도시 세계 첫 인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순천 10대 뉴스’를 선정, 카카오톡 모바일 투표와 현장투표를 거쳐 그 결과를 3일 발표했다.

1위는 지난 10월 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국내외 심사위원들로부터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을 위한 주민의 노력, 습지보호지역의 확대 및 습지 복원 등의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2위는 선암사‘세계유산’등재, 3위는 올해 3월부터 초등학생의 등‧하교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한‘전국 첫 초등생 100원 버스 운영’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전국 최초 지방세‘카카오톡 간편납부서비스’시행 △민선7기 새로운 순천, 시민중심으로 시정 혁신 △전국도시재생박람회 유치 및 정부예산 508억원 확정 △순천만국가정원 4년 연속 관람객 500만 달성 △순천시청년센터‘꿈꾸는청춘’개소 △순천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100억원 돌파 △순천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등 시민의 자부심을 고취한 정책과 실생활 도움이 되는 정책들이 올해의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허석 시장은“민선7기 출범 이후 시민과 함께 새로운 순천을 만들기 위해 달려왔다.”며 “내년에도 시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민 행복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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