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출하 활성화로 농가소득 향상 기대

광양시는 지역특화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취나물을 규격박스를 제작해 포장하는 등 브랜드화를 꾀하고 있다.

시는 ‘취나물 브랜드 육성 규격박스 제작 지원사업’으로 1만개를 제작한데 이어 추가로 1만개를 제작해 재배 농가 200곳에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지역특화작목으로 취나물을 육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꾸준히 농가에 비가림하우스, 가공시설 등의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비가림하우스 3개소를 지원했으며, 내년에도 비가림하우스와 간이 예냉(저온저장)시설, 규격박스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광양에서 취나물 재배면적은 총 41㏊ 150여 농가로 진상면 지역을 중심으로 백운산 자락에 걸쳐 재배되고 있다.

올해 취나물의 경우 박스 당 평균단가는 1만7000원 선으로 4만 여 박스가 출하돼 유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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