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는 도박사이트 수익금을 인출하려던 30대 인출책 2명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지난달 30일 새벽 3시경 순천시 연향동 소재 모은행 ATM기에서 여러 차례 돈을 인출하는 것을 목격한 제보자의 신고로 현장에서 덜미가 잡혔다.

이들은 다른 사람의 현금카드 14장으로 총 2400만원을 인출한 후 달아나려다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에게 인출을 지시한 불법사이트 운영자들을 추적하는 한편, 신고자 A씨에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