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장 곡물창고 위치...창작활동 위한 시설·장비 구비

순천 아랫장에 개소하는 전남콘텐츠코리아랩.

관광, 생태를 테마를 지역콘텐츠 창작자들의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 맞춤형 지원을 위한 창작 공간이 순천 아랫장에 둥지를 튼다.

순천시에 따르면 재단법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오는 21일 순천 아랫장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해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을 개소한다.

‘전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장비 및 시설제공 등 폭넓은 활동지원을 통해 지역 창작자를 양성한다.

개소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전라남도, 순천시 관계자와 지역 창작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축하공연, 비전선포식, 시설투어 등으로 진행되며, 개소식에 이어 KBS 서수민 프로듀서와 함께하는 실패학콘서트도 진행된다.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은 지역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아이디어와 열정만 있으면 아카데미, 컨설팅, 사업화지원등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누구나 전문가들과 협업으로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은 경기·인천·광주에 이어 지난해 5월 최종 선정됐다.

1층에는 ▲크로마키스튜디오(사진 및 영상 촬영 편집 공간) ▲메이커스페이스(3D프린터, 목공 창작 공간) ▲스마트오픈오피스(개방형 비즈니스 지원 공간)으로 구성되었고, 2층에는 ▲테크랩(드론, SW 교육공간) ▲루키존(기업 입주실) ▲코워킹스페이스(아이디어 공유 및 협업 공간) 등 지역 창작자에게 힘을 더할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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