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154억원...내년 하반기 확정

여수 경도.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기반시설로 추진 중인 경도 진입도로(연륙교) 개설공사가 지난 27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8월말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확정됐다.

1154억원이 들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야만 가능하다.

기획재정부는 확정된 대상사업을 KDI에 내년 1월 예비타당성조사실시를 의뢰해 내년 하반기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 신월동과 경도를 연결하는 경도지구 진입도로(연륙교)는 연장 1.52㎞, 폭 13.8m, 아치교․사장교로 되어있으며, 예정사업비는 1,154억원으로 국비 40%, 지방비 40%, 미래에셋이 20% 부담 예정이다.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1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세계 유수의 컨설팅 용역사를 통해 마스터플랜을 수립중에 있다. 6성급호텔, 케이블카, 인공해변, 마리나 등의 시설물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2020년 차질없이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착수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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