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유일 선정...인재와 신산업 모이는 산단으로 조성

대불국가산단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국 694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추진한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산업통상부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국가산단과 일반산단 중에서 전국 17개 산단을 대상 후보지로 신청받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 위원회에서 현지실사와 정량·정성평가를 실시했다.

관계부처 T/F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가능성, 국가 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8곳을 선정 발표했다.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대불국가산업단지는 영암군과 전남도, 유관기관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총 3113억원(국비 2089억원, 지방비 701억원, 민간 323억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국가지원 사업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불산단을 조선업종 중소기업 집적지, 조선업 관련 대학 및 유관기간이 인근에 밀집한 점을 활용하여 산학융합지구, 혁신지원센터, 스마트공장, 메이커 스페이스 등의 사업을 통해 젊은 인재와 신산업이 모이는 활력있는 공간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