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만족도 2010년 이후 가장 높아...인구 7년째 증가

순천시청.

순천시가 ‘2018년 사회조사’ 결과를 공표했다.(2018년 12월31일)

공표자료는 지난 8월29일부터 9월10일까지 관내 1044표본가구 1996명을 대상으로 인구, 가구·가족, 소득·소비, 교육, 보건·의료, 사회복지 등 13개 부문 65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각종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조사결과를 ‘매우만족’과 ‘약간만족’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순천시민 59.2%가 ‘순천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족한 것스올 나타났다. 전년대비 10.2% 증가하여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소속감과 자부심’은 56.6%가 만족으로 전년 대비 2.6%가 증가했다.

‘삶에 대한 만족도’는 6.8%로 전년 대비 0.2%로 증가했으며, 전라남도는 6.7%수준이다. ‘행복지수 측정’에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6.6%가 만족으로 나왔다.

‘시 홍보 만족도’ 조사에서는 33.6%가 만족으로 전년 대비 9.7%가 증가했으며, ‘문화ㆍ예술ㆍ축제 등 행사 만족도’는 60.5%가 만족으로 전년 대비 5.4%가 증가했다.

‘시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는 34.5%로 전년 대비 9.9%가 감소했으며, ‘공무원 청렴도’는 25.1%로 전년 대비 5.3% 감소했다. ‘예산편성의 적정성’ 또한 27.3%로 전년 대비 6.7% 감소했다.

환경 체감도 중 대기오염, 수질, 쓰레기, 생활소음, 녹지 환경 등은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하락했으며, 환경보전을 위한 노력인 분리수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1회용품 사용 안하기, 재활용품 사용, 친환경제품 사용, 합성세제 사용 안하기 등은 전년 대비 상승했다.

순천시 인구는 최근 7년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자연증가 하락과 초고령화 진입에 따라 향후 노인문제가 대두될 것에 대비 ‘인구정책’이 필요하며, 30만 자족도시 달성을 위한 인구증가 정책으로는 ‘출산장려 보육정책’이 21.3%, ‘기업유치’가 19.5%, ‘교육지원정책’ 14% 순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청년일자리 사업’이 23.6%, ‘지역공동체 일자리’ 13.3%, ‘우량기업 투자유치’ 11.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는 시 홈페이지(www.suncheon.go.kr)에 공표하고, 책자도 발간해 배부할 계획이다. 표본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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