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7일 전체 의원 간담회 갖고 '원칙적 동의' 의사 표명

순천시의회가 지난 7일 서정진 의장 주재 하에 전체 의원 간담회를 갖고 신청사 건립 확장 부지를 ‘동측’부지로 선정한 사안에 대해 논의를 갖고 있다.

[순천/남도방송] 순천시의회가 신청사 건립 확장 부지를 ‘동측’ 부지로 확정한 것에 대해 "뜻을 함께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시의회는 7일 서정진 의장 주재 하에 전체 의원 간담회를 갖고 신청사 건립 확장 부지를 ‘동측’부지로 선정 한 것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신청사 건립 확장 부지를 ‘동측’부지로의 선정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시의회 보고회를 갖고 부지 선정과정, 부지별 의견조사 결과, 전문가 의견 및 분석 등을 면밀히 보고했다.

시의회는 전체 간담회에서 "의회의 권고에 따라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반영해 부지를 결정한 집행부 노고를 치하한다"며 "시민과 공무원 등 일반인의 50.1%, 전문가의 73.6%가 동측 부지가 적정하다는 의견에 의회도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행정절차 등을 걸쳐 대한민국 생태 도시 위상에 걸맞은 에너지 자립적이고 친환경적인 청사를 마련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서정진 의장은 “신청사 건립 확장 부지를 ‘동측’ 부지로 결정한 것에 원안대로 동의하고, 앞으로도 새로운 순천시 청사 건립에 순천시의회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 성가롤로 병원 부지의 시청사 부지 포함, 생태도시에 걸맞은 친환경 청사 건립 등 의견에 대해서는 청사 건립 추진 과정에서 소관 상임위를 통해 의견을 제시해 시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하여 훌륭한 신청사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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