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최대 창업보육센터 설립 신규 일자리 창출
에너지자립율 10% 달성으로 에너지복지실현
순천 아랫장.

[순천/남도방송] 순천시가 민선7기 민생 회복의 화두로 경제 활성화에 주력키로 했다.

시는 우선 호남권 최대 ‘순천형 창업보육센터’ 설립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북경 중관촌을 방문하고 관계자들과 교류하면서 순천형 창업보육센터 건립을 위한 골자를 잡아가고 있다.

창업보육센터는 청년들이 아이디어만 가지면 창업을 하고 스타트업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을 지원하는 서포터다. 시와 기업, 대학, 청년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략을 마련해 나가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시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신재생에너지 3020’에 부합하는 ‘3030 에너지 생산·복지도시 순천’을 슬로건으로 관련 시책을 추진한다.

올해까지 에너지자립율 목표 10% 달성을 목표로 공공청사 스마트에너지시티 인프라구축, 경로당 신재생에너지설치, 풍덕·매곡·도사·남제동 일원 스마트에너지시티 구축, 3030 에너지 생산·복지도시 순천 추진 사업 등을 실행한다.

순천 웃장 국밥거리.

시는 만성적인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으로 경영악화에 시달리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오는 8월 설립한다.

센터는 1인․영세․고령화 위주의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밀착 지원에 힘쓰고, 인터넷 시장환경에 대비해 SNS교육등 소상공인 아카데미를 추진한다.

또한, 순천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및 지역 상권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행사 등을 지원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기를 살려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슈퍼마켓협동조합 냉장·냉동시설 구축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자금지원 등으로 골목상권과 바닥경제를 지탱해 나가겠다"며 "아랫장 선도시장 사업과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상 애로사항 해결과 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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