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순천시가 친환경실천 농가에 공급하기 위한 천연살충제 B/T(Bacillus thuringiensis)제를 올해부터 본격 생산한다.

BT제는 나방류나 애벌레 방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천연 살충 미생물로써 포유류 등 다른 생물에는 독성이 거의 없어 유기농업에 많이 활용된다.

시는 시범농가에서 실시한 실증시험에서 나방류 방제에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올해 40톤을 생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B/T제는 모든 작물의 나방 또는 나비유충 방제에 효능이 있고 벼의 경우에는 혹명나방, 이화명나방, 원예작물의 경우 청벌레, 배추나방유충, 좀나방 등의 유충방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B/T제가 벼, 배추, 고추, 오이 등 친환경농가에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병해충방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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