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기본계획용역 중간보고회...‘시민 행복 일번지, 글로벌 해양관광 휴양 도시 여수’ 비전 제시

[여수/남도방송] 여수시가 민선7기 중장기 시책으로 추진하는 '2040 여수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7일 청내 회의실에서 ‘2040 여수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갖고 중장기 미래비전과 시정 전략을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고재영 부시장, 간부공무원, 자문위원, 실무 TF팀 등 6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발표된 내용은 1차 중간보고회 이후 수정 및 보완사항, 실무 TF팀 워크숍과 자문위원회 의견 등이 반영된 11개 부문별 목표와 35개 추진전략, 225개 세부과제 등이 제시됐다.

비전 안은 ‘시민 행복 일번지, 글로벌 해양관광 휴양 도시 여수’로, 핵심가치는 힐링․체험․휴양도시, 세계부자도시, 시민참여․시민주도로 제시했다.

차세대 미래성장산업 키우氣, 해양휴양레저관광 가꾸氣, 도시주거환경 바꾸氣, 글로벌 경쟁력 키우氣, 복지 및 소통 행정 키우氣를 5대 전략방향으로 제시했다. 

시는 2040 여수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이 수립되면 각종 정책개발과 전략수립에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향후 전문가 자문위원회 자문, 실무 TF팀 종합 검토, 시의회 설명회, 주민 공청회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 과업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보고회에서 권오봉 시장은 “여수박람회 개최 이후 급성장한 관광산업과 시대·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과 종합계획이 필요하다”며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연구진이 긴밀한 협업체계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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